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0 (문단 편집) ==== 1경기 ==== * 10월 18일(일) 저녁 7시 ||<-6><#151B54> '''[[|{{{#white }}}]]조성호(R) VS [[|{{{#white }}}]]이신형(T)''' || || '''구분''' || '''1경기''' || '''2경기''' || '''3경기''' || '''4경기''' || '''5경기''' || || '''맵''' || 플라즈마 || 이클립스 || 링잉 블룸 || 폴리포이드 || 샤쿠라스 템플 || || '''승자''' || '''조성호(R)'''[*테] || '''조성호(R)'''[*프] || '''조성호(R)'''[*저 저그] || - || - || * 맵 선택 * 이영호: 플라즈마(1세트), 링잉 블룸(3세트) * 유영진: 이클립스(2세트), 폴리포이드(4세트) 유일무이한 랜덤 출전자[* 과거 OSL 시절 [[최진우]]와 [[기욤 패트리]]도 랜덤으로 우승하긴 했지만 이영호처럼 완전한 랜덤은 아니었다.] vs 유일한 테란 생존자의 대결이다. 이영호의 종족이 테란으로 나왔을 시에는 이영호의 우위가, 저그로 나왔을 시에는 유영진의 우위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앞선 16강에서 프프전 강자 장윤철을 2:0으로 잡은 바 있던 이영호의 프로토스가 테란을 상대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1경기는 이영호의 테란을 --확인한 유영진이 운영으로는 이길 수 없다고 판단,-- 확인하기도 전에 승부수를 띄운 유영진이 언덕에 팩토리 두 채를 지어 탱크와 벌쳐로 찔렀으나, 이영호가 2스타를 선택하면서 레이스로 유영진의 공세를 막아내고 승리하였다. 참고로 유영진의 전략은, 임요환이 블루스톰에서 민찬기를 꺾을 때 쓰던 전략이었다.[* 김택용 방송 참조.] [* 김택용이 언급한 경기에서는 임요환의 전진투팩이 들켰고, 민찬기가 투팩을 막기위해 원팩 원스타에 투탱크 시즈모드를 올리고 앞마당을 먹었다. 근데 임요환은 이를 역이용해서 투팩이후 벌처 마인업만 올리고 앞마당을 바로 먹었다.(!!) 결과적으로 임요환의 앞마당이 먼저 빨랐고, 이후는 임요환이 레이스로 제공권을 잡은 후 승리했다. 이영호vs유영진의 경기와는 심리전에서든 경기 내용에서든 정반대의 양상이었던 것이다.] 2세트는 상대적으로 러쉬거리가 먼 맵이라는 점을 이용, 양 선수 모두 생더블로 부유하게 출발했다. 이후 유영진이 몰래 스타포트 이후 벌쳐 찌르기를 시도했으나 이득은 별로 보지 못했고 이영호는 리버 찌르기로 충분한 이득을 얻었다.[* 그렇게 불발이 잦은 리버인데, 쏠 때마다 대박을 내서 무려 16킬을 기록하고 폭사했다. 물론 유영진도 드랍쉽을 찍은 뒤 레이스를 바로 찍은 것으로 보였으나, 전진 스타포트였기 때문에 레이스가 본진으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셔틀리버에 대한 대응이 다소 늦었다.] 이후 유영진이 타이밍러쉬를 나와 이영호의 앞마당을 압박했으나, 때마침 투셔틀과 질럿이 생산되었고, 몰래 스타포트를 부수러 간 드라군 병력이 돌아와 타이밍러쉬는 쉽게 막혔고 이영호가 유리해졌다. 유영진은 불리한 상황에서 빠른 32업을 기반으로 버티려 했으나, 이영호의 지속적인 셔틀 견제와 물량 소모전으로 유영진을 몰아붙이며 GG를 받아냈다. 전태규는 이 테프전을 보고, 프로토스 이영호가 김택용보다 잘한다고 극찬했다. 그리고 셔틀을 이용한 점은, 이영호가 [[빠른무한]] 전장에서 당한 것[* 과거 '458'이란 유저가 이영호를 빨무에서 완패시켰다.]을 유한 전장에 적용했다는 평이 있다. 3경기는 궁지에 몰린 유영진이 BBS를 꺼내들었으나, 저그가 나온 이영호가 7드론 선풀을 선택하면서 빌드 싸움에서 패배한데다가 드론의 대각서치로 인해 BBS가 간파당하면서 그대로 3분만에 유영진이 GG를 선언하고 만다. 이렇게 1경기 8분 7초, 2경기 18분 50초, 3경기 3분 2초로 총 29분 59초만에 3경기가 끝났다. 전반적으로 현역 시절 6회, 아프리카 체제 4회 우승자와 첫 8강 진출자 사이의 다전제 경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유영진은 1경기의 메카닉 찌르기, 2경기의 전진 스타포트, 3경기의 BBS 등 다양한 전술을 준비했으나 이영호의 심리전에 말리면서 [* 1경기를 2 벙커와 2 스타포트로 막아내고 2경기는 벌쳐드랍 견제를 드라군으로 막으면서 리버로 유영진의 일꾼을 16킬 해버렸다. 3경기는 bbs의 카운터인 7드론을 해서 3경기 모두 전략을 막고 역공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자신이 준비해 온 전술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며, 1경기와 3경기를 패배하였고, 그나마도 초장 승부가 나지 않고 운영으로 넘어갔던 2경기에서도 상황 판단이나 컨트롤에 아쉬움을 많이 보이며 첫 8강 진출에만 만족해야 했다. 이영호는 테란으로 나왔던 1경기는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 예상되었으나, 타 종족이 나온 2경기와 3경기에서도 초반 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했으며 이후 상대방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역공으로 승리하며 노련함을 선보였다. 유영진은 첫경기 테테전에서 전략이 막히며 심리적으로 위축된 모습을 3경기까지 보여주며 허무하게 무너졌고 이영호는 프로토스의 대 테란전에서 쉼없는 리버 및 템플러 견제와 물량을 보여주고 저그전에서는 센터 BBS를 역이용하는 심리전을 보여주며[*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는 테란이 생더블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7드론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테란뿐만이 아닌 상성이 밀리는 종족으로도 주종을 플레이하는 프로게이머를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경악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 와중에 스타에 존재하는 모든 종족으로 이기는 그림이 나오면서 임팩트가 절정이 되어버렸다. 이로서 이영호는 최초로 모든 종족으로 다전제에서 승리를 거둔 선수가, 유영진은 패배한 선수가 되었다. 이쯤되면 이영호의 랜덤은 테란 외의 종족이 나올 수 있다는 불리함이 아니라 상대방이 이영호의 종족을 몰라서 맞춤 대응을 할 수 없다는데 방점을 찍어야 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겠다. 여담으로 3세트 마지막에 유영진의 썩은 표정(멘탈 터진 표정)과 이영호의 즐기는 표정이 압권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